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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파리에서 즐기는 와인투어 - 파리의 한 중심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여행 이젠 와인투어를 파리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파리의 한 가운데 루브르 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루이 15세의 전용 와인 셀러가 던 역사적인 곳에서 전문적 소믈리에가 펼치는 와인 강의는 프랑스를 다 돌아 보고 나온 기분이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투어는 뭐니뭐니해도 "TOUR DE FRANCE OF WINES" 이름에 걸 맞게 프랑스 전지역의 와인을 골고루 맛 볼 수 있으며, 지역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져서 프랑스 와인의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프랑스 와인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있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하는 상품이다. 총 6 종류의 와인을 테이스팅하며, 그 중엔 샴페인도 포함이 되어있다. 월, 수, 금, 토에 진행된다. 와인 테이스팅과 같이 나오는 치즈와 빵들. 와인의 종류와 품종에 따라서 어울리.. 더보기
프랑스 와인투어 BORDEAUX SAINT-EMILLION 보르도 생테밀리옹 와인투어를 가다 한국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와인이 생테밀리옹이라고 한다. 이유는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은 강하지 않은 탄닌 때문이다. 포도를 막 따기 전인 9월 중순에 간 생테밀리옹은 꼭 와인 때문이 아니라도 가봐야 할 곳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 되어 있는 이 중세의 도시는 아늑했고 많이 따사로왔다. 보르도 관광사무소에서 버스를 타고 프랑스 할머니 할아버지들 하고 오늘의 목적지 생테밀리옹을 향해 갔다. 가는 길에 나눠준 책자를 보며 그렇게도 많은 종류의 와인들이 있었구나 세삼 다시 놀란다. 맘 먹고 이곳을 다 돌다간 간 보호제(우루*)를 따로 챙겨야 할 것 같았다. 그래도 어떠랴,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선물해 주는 와인투어라면 어디든 가고 싶다. 처음 방문했던 보 세쥬르 베꼬. 토양이 석회질로 이뤄져 있고, 9.. 더보기
M.CHAPOUTIER를 가다 프랑스 남부 리용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쯤 가면, 론 지방의 대표 와인 M.CHAPOUTIER밭으로 갈 수 있다. 워낙 넓은 곳이라, 금방 눈에 띈다. 와인 밭 구경 전에 시음이 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특히 유기농 와인을 생산한다. 우리 일행이 도착 했을 때 태극기를 달아 놓을 정도로 환대해 주었다. 앞에 붙은 M자는 모든 식구들의 이름 앞자다. MARC, MICHEL, MAXIME, MATHILLDE 기타 등등. 지금은 4대째 이며, 가장 특징적인 점은 라벨이 점자로 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집안 식구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모르겠다. 매주 금요일 와인 수업도 진행하고 있고, 4가지 와인의 테이스팅과 식사 포함해서 60유로 정도다. 이번에 마신 와인 중엔 LES ARENES 이 가장 좋았.. 더보기
프랑스 음식과 와인의 마리아쥬 "마리아쥬"란 결혼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그만큼 음식과 와인은 궁합이 맞아야 한다. 프랑스 관광청에서 론 알프스지역 좀더 알기 쉽게 말하면 잘 알고 있는 보졸레 지역의 와인투어를 시켜주셨다. 와인을 워낙 좋아하고 공부를 한터라 가기 전부터 그 지역의 와인을 공부하려 했으나, 늘 하는 변명 시간이 없었다. 단, 한가지 정말 맛있게 음식을 먹고 와인을 즐겨 보리라는 마음 가짐은 충만했다. 같이 갔던 좋은 사람들과 많이 웃고 행복해 하며 보냈다. 도착 한 저녁, 긴긴 비행과(인천-파리-리용-몽텔리마) 시차 때문에 주섬주섬 나갔던 저녁식사 그런데, 눈이 반짝 띄였다. 최근 이름 변경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의 와인이 테이블에 있었다. COTEAUX DU TRICASTIN 이전에 이곳에서 방사능이 유출이.. 더보기
예지원과 파리여행! 파리 하면 떠오르는 사람. 예지원과 현리와 함께한 파리 여행. 사실 일을 하러 갔지만, 우린 정말 신나게 놀고 왔다. 마음이 예쁘고 참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다. 처음 도착해서 현지 차량이 늦게 나와서 사실, 우리 비행기가 과속을 해서 너무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15년 파리 여행에서 처음이었다. 파리는 그렇게 우릴 빨리 안아줬다. 도착 다음날 아침 부터 강행된 촬영인데도 지원이는 요렇게 신나게 촬영을 했다. 에너자이져다. 갑자기 현리가 가방을 들고 돈을 걷는 통에 다함께 한바탕 웃었다. 중간에 잠깐 다녀온 프스 고성의 상징 샹보르 성. 이성에 간 이유는 단 하나, 응큼하게 웃고 있는 이사람이 내 친구다. 프랑스에서는 꽤나 높은 자리에 있는 친군데, 갑자기 모든 스텝들에게 칠성파 두목이라는 애칭(?)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