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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큼은 자신있는 나!

M.CHAPOUTIER를 가다



프랑스 남부 리용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쯤 가면, 론 지방의 대표 와인
M.CHAPOUTIER밭으로 갈 수 있다.
워낙 넓은 곳이라, 금방 눈에 띈다.
와인 밭 구경 전에 시음이 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특히 유기농 와인을 생산한다.
우리 일행이 도착 했을 때 태극기를 달아 놓을 정도로 환대해 주었다.

앞에 붙은 M자는 모든 식구들의 이름 앞자다.
MARC, MICHEL, MAXIME, MATHILLDE 기타 등등.
지금은 4대째 이며, 가장 특징적인 점은 라벨이 점자로 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집안 식구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모르겠다.
매주 금요일 와인 수업도 진행하고 있고,
4가지 와인의 테이스팅과 식사 포함해서 60유로 정도다.

이번에 마신 와인 중엔 LES ARENES 이 가장 좋았다.
PRESTIGE급 와인이고, CORNAS지역 생산 와인이고,
화이트는 LES GRANITS 가 최고다.

맛의 고장에 어울리는 품격있는 와인이다.


 
에르미타쥬 밭 입구

 






시라 (SYRAH)


위의 모든 사진이 다 같은 밭으로 보이나, 아니다.
나름 차를 타고 여러군데 돌아 다니다 찍은 것임




마르산 (MARSANNE)







여기서 부터는 샤뿌티에 회장의 개인 별장이다.
산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 눈에 모든 밭이 다 들어오는 최고의 별장이다.
와~ 정말 호강했다.




그 향이 아직도 기억나는 와인이다.
좋은 공기와 좋은 사람들과 같이 했던 와인 투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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