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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큼은 자신있는 나!

au nom de la ROSE



친구네 집에 가면서 뭘 살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꽃가게를 지나는데,
 그 장미향이 너무 좋아서 들어 갔다.
"장미의 이름으로" 라는 조그만 가게인데, 장미에 관한 모든게 다 있었다.
아침이라서 분주하게 장미를 정리하고 있는 주인이 기쁘게 인사해 주는
참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난 그 중에서 주인 언니가 추천해 주는
바로 나를 이곳이 불렀던 "가든 로즈" Roses du jardin 이라는 향수를 샀다.
포장은 센스 있게 요렇게 써서 주었다.

사진은 없지만 그 속엔 장미 포프리가 또 한 웅큼 들어 있다.
내가 한 가득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이번에 짐이 너무 많아서 요 멋진 향수를 사오지 못한게 젤 아쉽다.

지금 내 방 향수인 옥시땅 장미 향 보다 훨신 자연의 향에 가깝다.

다음엔 꼭 사와야지~  


파리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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