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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비지트와 파리 여행하기!

요리의 천국 프랑스

기후가 온화하며 목축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농업이 발달한 나라인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진가를 인정받는 요리법을 지닌 나라에요. 각 지방을 특징짓는 요리가 있을 만큼 지방마다 즐기는 요리의 종류 또한 매한가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프랑스 요리’라 불리는 것들이 프랑스 어느 지방의 요리인지 알고 먹어볼까요?

일 드 프랑스 지방

프랑스 중북부 파리분지의 중앙부를 뜻하는 Ile de France.

파리가 그 중앙이며 파리를 둘러싸고 있는 지역을 포함하는데 지역 고유의 요리는 상실되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요리의 전시장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서울과 유사하지 않을까 싶은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요리사들의 집합소이며 파리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찾긴 어렵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프랑스 요리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가 바로 파리랍니다. 프랑스만의 요리와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요리사의 맛을 파리에서 찾아보자면……

Pierre Gagnaire

분자요리의 대가 피에르 갸니에. 현대사회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자 조리 학의 발달로 먹기 위함 보단 즐기기 위한 음식으로의 전이에 크게 기여 하고 있는 세계적인 요리사 피에르 갸니에의 파리 레스토랑 또한 파리에서 누려야 할 필수코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주소:Pierre Gagnaire 6, rue Balzac 75008 Paris (별도 예약비 10유로)

Alain Ducasse


파리, 뉴욕, 홍콩 등 세계곳곳에 본인의 레스토랑을 오픈함으로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사 알랑 뒤캬쓰. 세계적 프렌치 레스토랑 체인인 SPOON 또한 그가만든 것으로 파리에 스푼 본점이 있다. 럭셔리 부띠끄 호텔인 플라자아테네(Plaza Athenee) 호텔 내에도 그의 이름의 gastronomic 레스토랑이 있다.

주소:Hotel Plaza Athenee Paris - 25 avenue Montaigne, 75008 Paris
(별도 예약비 10유로)


Yannick Alleno

돌체스터(Dorchester) 그룹 호텔인 모리스 (Le Meurice) 내에 그의 레스토랑이 있다. 세계적 요리대회 Bocuse d’or 에서 1999년 은상을 수상하고 요즘 주가가 한참 상승세인 쉐프 야닉 알레노. 파리의 고급 호텔에서 쌓은 경력을 토대로 그는 그만의 뜻밖의 조화를 자주 시도하는 창의적인 쉐프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인 프랑스 상류문화를 접해보고 싶다면, 2007년 파리의 럭셔리 호텔들 중 유일하게 미슐랑 별 세개를 획득한 레스토랑을 이끄는 야닉 알레노의 음식을 맛보는 것도 파리에서 남겨야 할 추억이 될 것이다.

주소: 228 rue de Rivoli, 75001 Paris, France








부르고뉴(Bourgogne) 지방

보졸레(Beaujolais)와인

부르고뉴(Bourgogne)지방은 서부의 구릉지대에는 포도밭이 많아 프랑스 보르도(Bordeaux)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지방이다. 주요 생산지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보졸레(Beaujolais) 외에도 샤블리(Chablis), 꼿뜨 드 뉘(Cote de Nuits) 등이다.

주로 맛이 가볍고 신선한 레드와인을 생산하는 보졸레는 늦여름에 수확된 포도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출시된다. 오랜 저장으로 나오는 깊은 맛은 없지만 쓴맛이 적어 처음 포도주를 접하는 사람이 마시기 무난하며 보졸레 와인은 오래될수록 그 맛이 떨어진다.


 

뵈프 부르기뇽(Bœuf Bourguignon)

우리나라의 갈비찜과 비슷하게 소고기 사태 찜으로 포도주와 소뼈를 고아서 만든 소스가 별미인 뵈프 부르기뇽은 주로 삶은 감자나 파스타와 함께 먹는데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무난하게 맞는다.


달팽이요리(Escargot)

포도 경작지에서 달팽이가 포도나뭇잎을 갉아 먹어 포도농사를 망치는 일이 잦아 달팽이를 식용으로 먹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프랑스식 전채요리로 알려진 달팽이 요리 또한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마늘과 허브로 맛을 낸 버터 소스(Beurre d’escargot)를 곁들인 달팽이 요리는 사실 달팽이 자체의 맛보다도 소스 맛에 먹는다는 말 만큼 달팽이 속을 빼먹기 전 그 위 버터 소스는 빵에 찍어먹어야 제 맛이다.

부르타뉴(Bretagne) 지방

크레이프(Crepe)&걀레뜨(Galette)

메밀가루로 만든 프랑스식의 얇은 팬케잌. 일본에서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레이프는 원래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음식으로 얇게 구운 밀가루에 고기나 치즈를 넣어 먹는 Crepe sale (짠 크레이프), 또는 디저트용으로 설탕을 뿌리거나 잼이나 초코시럽을 바른 Crepe sucre (단 크레이프)의 두 종류가 있다.

크레이프(Crepe)&걀레뜨(Galette)

메밀가루로 만든 프랑스식의 얇은 팬케잌. 일본에서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레이프는 원래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음식으로 얇게 구운 밀가루에 고기나 치즈를 넣어 먹는 Crepe sale (짠 크레이프), 또는 디저트용으로 설탕을 뿌리거나 잼이나 초코시럽을 바른 Crepe sucre (단 크레이프)의 두 종류가 있다.



알자스(Bretagne) 지방


뀌쉬 로렌(Quiche Lorraine)

독일지방에서 유래된 뀌쉬는 알자스 지방이 프랑스로 영입되면서 프랑스 알자스의 로렌지방을 특징짓는 요리가 되었다. 얼핏 파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들어간 내용물은 피자에 가깝다 할 수 있는 베이컨, 계란, 크림, 야채가 들어간 디저트가 아닌 식사용 파이다. 요즘은  해물이 들어간 해물뀌쉬, 시금치가 듬뿍 들어간 시금치 뀌쉬 등 종류 또한 다양하다.

리슬링(Riesling)

최고급 포도주를 만드는 포도의 품종 중 하나인 리슬링은 알자스 지방에서 1400년대부터 재배해 온 알자스를 대표하는 백포도주의 일종이다. 해산물 요리와 함께하면 좋다.
알게 모르게 접해오던 프랑스 요리. 어느 지방의 특산물이 인지 알고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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