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화장품 사자!

약국용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VICHY’ ‘URIAGE’, ‘AVENE’, ‘DARPHIN’등
이 모든 브랜드도 프랑스가 원산지라는 것!! 이들을 프랑스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역시 Pharmacie! 약국이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은 주로 천연 재료를 주 원료로 만들어 내는 화장품으로,
온천수를 사용하는 ‘비쉬VICHY’가 그 예이다.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꼼꼼한 테스트 단계를 거쳐 품질보증
을 받은 약국용 화장품은 포장과 같은 화장품 용기에서 거품을 빼 가격은 낮추면서 하이 퀄리티를 유지한 화
장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즘은 우리나라 특정 약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진 브랜드가 늘고 있지만 가격
차이가 현저히 난다. 즉, 프랑스가 훨씬 더 싸다는 것! 그리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브랜드까지 너무너무 다양하다는 것!
크게 자극성 없는 천연재료 화장품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다는 매력을 꼭 선물용이 아니더라도 본인
을 위해 파리에서 맛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능성 화장품이 아니라면 오일이나 바디케어 용품은 선물용으 로도 무난하고 가격대비 매우 질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How it Buy?

약국 내의 상담원에게 필요한 물품과 본인 피부 타입을 설명 해주면 적합한 것으로 추천해 준다. 그러나 영어
를 하는 상담원을 기대하는 것 보다 대충 눈치로 화장품 케이스의 영어 설명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 더 편할 듯.
파리에서도 약국마다 가격차이가 좀 있지만 특별하게 좀 더 싼 약국은 St. Germain-des-près 지역의 약국을
들 수 있다. 그리고 170유로 이상을 샀을 경우 약국에 따라 세금공제(TAX REFUND)를 받을 수 있으며 지불한
금액의 약 16% 를 돌려받을 수 있다.

우리에게 알려진 ‘VICHY’나 ‘AVENE’ 외에도 ‘CAUDALIE’, ‘ROC’, ‘NUXE’ 도 가격대비 굉장히 훌륭한 제품들 이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기에 상담원과 상의해 보고 샘플을 받아 사용해 본 뒤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