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파리 # 1. 아멜리에
프랑스 영화는 프랑스 영화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다. 물론 어렵고, 예술적이고, 지루하다라는 편견이 널리 퍼져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프랑스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헐리웃 무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스함과 낭만이 스며들어있음을 모두들 발견해 주었으면 한다. 특히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은 그 내용이 비극이든, 희극이든, 로맨스든, 코메디든 어쩐지 우리가 파리를 떠올릴때 고정관념적으로 떠올릴 법한 그 이미지, 낭만, 사랑, 우아함, 로맨틱함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오죽하면 제목부터 "사랑해 파리" "사랑을 부르는 파리" 류의 제목이 어울릴까. 내가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영화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꼽는 영화중에 하나가 바로 "델리카트슨 사람들"이다. 아주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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