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의 극치! 파리 오페라 극장

오페라극장(Opera de Paris)

파리 오페라극장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제일 많이 상용되는 명칭은 Palais Garnier(갸르니에 궁전)이다. 1875년위대한 건축가 갸르니에가 화려하고 웅대한 파리 오페라극장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샤를 갸르니에가 건축한 건물로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에 하나이다.

객석은 2,200개이며 건축양식은 네오 바로크 스타일이다. 당대의 건출 걸작으로 인정받는 건물이다. 파리 오페라의 기초는 태양왕이라고 하는 루이 14세로부터 시작 되었다. 루이 14세는 총애하는 작곡가인 장-밥티스트 륄리에게 오페라, 발레, 일반음악을 종합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극장을 건설토록 당부했다. 루이 14세는 바로크발레의 대단한 열성팬이며 본인 스스로 발레를 즐긴 인물이었다.

나폴레옹 3세는 파리시의 대대적인 도시계획을 계획하면서 오페라극장의 건설을 주장했다. 1861년 설계공모가 나갔고, 신예 샤를르 샤르니에가 선정되어 이듬해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극장이 그리스양식인지 로마양식으로 할 것인지 극장 건설의 실질적인 후원자인 유제니(Eugenie)황우가 갸르니에에게 물어봤다. 갸르니에는 오페라극장은 나폴레옹 3세 양식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과연, 갸르니에는 유제니 황후의 취향을 충분히 반영하여 나폴레옹 3세 시대를 대표하는 건물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건설에는 여러 난관이 있었는데 그 중에 부지의 심층지하에 호수가 있어서 펌프로 물을 빼내는데 8개월이나 걸렸다. 오랜 세월을 거쳐 완성한 결과, 건물 전체는 철골이 지지토록하여 견고함을 보여주고있고, 무대와 객석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휴게실, 전시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극장 천정의 중앙 샹들리에는 무게가 무려 6톤이나 된다. 세계 최대의 샹들리에일 것이다. 둥근 천장에는 샤갈의 천정화 ' 꿈의 꽃다발 ' 이 그려져 있다. 홀은 많은 그림과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어 매우 화려한 느낌을 준다.
여행자들에게는 세계적인 공연 장소로써 뿐만 아니라 쁘렝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뜨 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면세점이 즐비한 쇼핑거리의 랜드마크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찾아가기  메트로 3,7,8호선 Opera 역

오픈시간  10:00 ~ 16:30, 7월15일~9월10일 10:00~17:30

요 금      학생 3€ 일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