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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비지트와 파리 여행하기!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오르세미술관


Musée d'Orsay


프랑스 파리 센느 강 좌안에 자리한 미술관으로 빈센트 반 고흐,폴 고갱을 비롯한 19세기 인상파작품이 유명하며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개최를 맞이해 오를레앙 철도가 건설한 철도역이자 호텔이었다.
1939년에 철도역 영업을 중단한 이후 용도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오가던중 철거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1970년대부터 프랑스 정부가 보존.활용책을 검토하기 시작해 19세기 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1986년에 개관한 오르세 미술관은 지금 파리의 명소로 정착하였다.


오르세 미술관 입구를 통과하여 들어가면 타원 모양의 높은 유리 천정이 인상적이며 개조전 선로와 플랫포옴이었을 법한 1층에는 지금 수많은 조각 작품들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높이 32m의 유리 돔 천장을 만들어 자연 광을 살리고, 철도역이었을 때 있었던 커다란 시계를 그대로 지닌 이 미술관은 철도역사를 미술관으로 개조하여 이용한다는 발상을 멋지게 소화해 낸 파리인들의 예술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찾아가기

메트로 12호선인 솔페리노(Solferino) 역이나 고속 전철을 이용해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역에서 내리면 된다. 여름에는 오전 9시30-오후6시까지, 목요일에는 오후 9시 45분까지 개관하며, 겨울에는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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