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여행도 파리비지트

니스의 새벽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전날 밤에 많이 늦어서 피곤했지만,
새벽에 일찍 깨서 창문을 열었다.

저기 멀리서 아침을 알리는 빛이 오고 있었다.
그 후로 한 시간 동안 매 십 분 동안 셧터를 누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쌀쌀한 공기가 상쾌했고, 바다 냄새가 은은했던 그 새벽.

예전에는 니스가 참 별로 였었다, 내가 갔던 때 마다 공사를 했고,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집시가 너무도 많아서 불쾌했던.
왜 이곳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많이 힘들었고, 짜증이 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본 니스는 전혀 달랐다.
니스의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웠나? 이런 빛을 가진 바다 였나?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과, 쾌활한 사람들까지..
정말 내가 4번을 넘게 왔던 그곳이 맞나 싶었다.

사실은 니스가 아니라,  내가 많이 달라 졌다고 느낀 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였지만. 

내가 묵었던,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찍은 곳은 Radisson blue 호텔로,  Promenade des Anglais 거의 끝자락에 있다.
시설도 거의 새 것이고, 조식룸도 상당히 컸다.
단, 시내와 거리가 좀 떨어져서 버스를 타고 나가야하는 단점이 있다.


5: 15

5:35

5:40

6:10

6:25

6:30


6:40


6;42


6:48


아침을 다시 그 테라스에서 맞이하고 싶다.  요즘은 아주 간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