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파리여행시 놓치면 아까운곳 열한번째 이야기

Palais-Royal  팔레 루아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오늘도 따끈따끈한 소식을 가지고 찾아왔어요!! 우리 파리비지트 여러분들은 모두 베르사이유 궁전에 대해 알고 계시죠? 하지만 파리에는 베르사이유 외에도 많은 궁전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궁전은 18세기 정원과 현대 예술의 융합의 결정체인 팔레 루아얄 궁전입니다. 추기경이자 정치가 였던 Richelieu (리슐리외) 의 전설은 이 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리볼리 거리를 사이에 두고 루브르 박물관 북쪽에 위치해 있는 이 궁전은 루이 13세 때 추기경과 총리를 지냈던 리슐리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1632년 리슐리외의 명령으로 루브르궁전 옆에 J.르메르시에가 건축, 팔레카르디날이라고 불렀으나 재상이 죽은 후 왕의 소유가 되었고 이름도 팔레루아얄이라고 고쳤다고 하네요. 리슐리외는 자작비극을 상연케 하였으며 1661∼1673년 희극 작가 몰리에르의 활동 본거지가 되었습니다. 1763년 극장이 소실될 때까지는 오페라극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루이 13세가 죽은 뒤 그의 왕비 도트리슈는 어린 루이 14세를 데리고 루브르 궁전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살았다고 합니다. 1985 ~ 1986 년에는 국제적인 환경설치 미술가 다니엘뷰렌의 '두개의 고원'이라는 작품이 설치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역사를 가진 팔레루아얄, 한번 방문해보세요^^

웹사이트 : www.monuments-nationaux.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