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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비지트와 파리 여행하기!

친환경교통수단 TRAM의 모든것!

트램이란?


트램(tram)은 지상으로 달리는 전차와 비슷한 교통수단으로 에코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친환경적이고 대기오염을 일으 키지 않으며 소음과 교통정체도 없으면서, 지하철보다는 저렴한 공사비용과 답답하지 않게 밖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이유로 최근에 유럽에서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처럼 기존의 트램을 계속 운행중인 도시들도 많지만, 인구가 1000만명 정도되는 런던이나 파리 같은 초대형 도시들에게는 모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6년 12월 16일, 파리시는 서울만큼이나 심각한 파리의 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파리 시내에 1937년 트램이 사라지고 난 후 69년 만에 새로운 모습의 트램을 개통하였습니다.
 


하지만 폭발하는 자동차의 수요와 함께 자동차 전용도로를 넓히는 자동차 우선의 정책이 아니라, 그 수요를 억제하고자 전동차를 개설하고 자동차용 도로를 좁혀나가는 ‘사람본위의 정책’이라는 평가로 트램의 재등장은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의 외곽인 2존과 3존에서 운행이 되는 T1(1992년 개통)과 T2(1997년 개통)에 이어 트램 3호선 전차는 T3으로 명명되었습니다. 파리 15구의 가리글리아노 다리(Pont du Garigliano)에서 14구를 지나 13구의 포르트 디브리(Porte d’lvry)까지 7.9킬로미터의 구간을 평균 시속 20킬로미터로 운행하는 이 노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24분이 걸립니다. 이 T3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잔디가 les boulevard des Marechaux에 펼쳐져 있어(Marechaux: 고유명사인 거리이름이 아닌 파리외곽을 향해 파리주위의 큰 거리 boulevards들을 총칭하여 일컫는 말) 소음과 함께 지나던 차들로 삭막하게 느껴지던 거리 풍경에서 도보자들에게 자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파리의 시내교통당국인 RATP는 2012년까지 이 노선을 더 북쪽의 포르트 드 라 샤펠(Porte de la Chapelle)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 거리를 지나던 62번 버스는 늘 만원으로 붐볐고,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멀리 돌아가야 한다는 불편함을 훨씬 덜어낸 셈이고 파리 외곽에 있던 Tramway를 파리로 들여옴으로 파리 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리 시내 구역인 1존을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 속에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트램이용방법
트램의 타는 방법은 버스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켓은 트램(Tram)역에 있는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노선도는 information center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트램노선도



파리비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