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호텔 추천에 대한 썰 + 롱드레 & 뉴욕(직찍버젼) (유럽 허니문,유럽 여행)

여러 추천 호텔들을 정리하고, 시간 날 때 하나하나 올리면서
갑자기 드는 생각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파리비지트에서 호텔을 담당하고 있구요.
간혹 유럽 전체 일정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가끔 지인들께는 다른 지역도 해드리구요.


근데 가끔은 고객님들이 요런 질문도 하세요. 예를들어,
"다른 호텔 XXX는 120에 봤는데, 님이 추천하신 호텔은 150유로자나요.!! >..<"

제가 개인적으로 여행갈때도 물론 가격먼저 봅니다.
그치만 절대 가격만으로 호텔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밤마다 집에 돌아올때 무서워서 호텔까지 달음질 쳐올꺼 알면서...그런 호텔을 가고, 또 추천할 순 없잖아요.
특히 여행자에게는 잠자리가 여행 전체에 대한 기억을 지배한다는걸 아는데요~


가끔 전 일정의 호텔을 다 하시거나, 저랑 교감이 생기시거나,
혹은 항공부터 모조리 저한테 추천받으시는 분께는 추천일정을 해드리기도 하는데요.
저한테 추천일정 받아보시는 분들은 알꺼예요.

제가 얼마나 여행가시는 분들을 부러워하며 (>.<)
마치 제가 여행가듯이,
얼마나 세심하게 짜드리는지를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여행가듯이...아주 조심스레,
저의 지인이 여행가듯이... 아주 세심하게 호텔을 고르고 또 골라봅니다.


썰이 길었네요.
파리에 가시면, 잠자리도 파리여야 한다는 저희 이사님 말씀을 백배 공감하면서
지난번에 추천 드린 "롱드레 앤 뉴욕"을 직찍으로 다시한번 추천드립니다.

롱드레 & 뉴욕 (직찍버젼)

추천 대상: 자매, 형제, 여성, 친구, 그리고 배낭여행 마인드가 있는 커플입니다. 또는 비지니스!
허니무너들에게도 추천드릴 순 있지만,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는 않는다는점은 감안하세요.

장점: 위치가 대박 좋아요. 메트로는 이방향저방향 가는게 여기저기 호텔주변에 깔려있구요.
쁘렝땅, 라파예뜨는 바로 앞. 오페라지역의 어디든 걸어서 가실수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에 있어서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요.
호텔 찾기도 아주 쉽지요.
객실은 다른 빠리 호텔보다 훨넓어요. 특히 싱글은 더블침대임~
(파리는 아무리 고급 호텔도 방 크기는 비교적 코딱지 만한건 다들 아시죠--;?)

뭐...말로 설명해 무엇하겠어요..사진보시와요.

로비입니다~

로비입니다. 작지만, 세심한 손길~

객실은 다른 빠리 호텔에 비해 매우 큰편입니다.
쁘렝땅이 바로 앞이라 그런가요? 쇼핑한거 바닥에 다 펼쳐놔두 되요~

객실마다 컬러톤이 달라욤

죄송해요, 이넘의 수전증-_-;

이 사진은 커피포트와 미니바가 있다는 걸 증빙하기 위한^^;

욕실~깨끗해욤~

여기는 조식룸입니다.

사진찍은 시간이 조식시간은 아니엇서욤~

창밖의 풍경- 완전 대로변에 완전 번화가!!


P.S.

혹시 저한테 전 일정을 맡기시고, 추천일정까지 부탁하시는 분들은...
제가 좀 늦게 드려도 이해부탁드려요.
그거쓰는데 오래걸려요^^; 제가 얼마나 고심해서 추천드리는데요~
(추천일정은 항공부터 호텔, 열차까지 전 일정의 모든것을 제게 맡기셨을때만 가능합니다..그렇지 않고서는...저 잠 못자요 ㅠ.ㅠ)


아, 그리고, 모르시나본데요.
파리 말고 다른 지역 호텔도 추천드려요~
파리, 그밖의 프랑스, 스위스, 이태뤼,영국...
저...동남아도 잘알아요 ㅋㅋ
저, 여행에 아주그냥 미쳐있어요 ㅎㅎ
즐겁게 여행가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얼마나 즐거운지~
^__^